[속보] 이스라엘, 레바논 공습 확대..사상자 1천명 넘어.. 호르무즈 해협 운행 중단…유조선 강제 회항 - [MBC 뉴스속보] MBC뉴스 2026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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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ngày trước
미국과 이란의 휴전에도 이스라엘은 합의 대상이 아니라며 오히려 레바논에 대한 공격을 확대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미국과 이란의 2주간 휴전이 발표된 8일(현지시간) 레바논 전역에 광범위한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레바논 보건부는 이스라엘의 공습에 숨진 이들이 최소 182명, 다친 이들이 최소 890명이라고 집계했습니다.

인구 밀집지에 자행된 폭격으로 중상자가 많고 건물 잔해 속에서 구조되지 않은 이들도 있는 까닭에 사상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현재 사망자를 최소 254명, 부상자를 837명으로 추산했습니다.

이란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휴전을 중재한 파키스탄에 '휴전 위반'을 항의하는 데 그치지 않고, 휴전의 핵심 고리인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문제 삼고 나섰습니다.

휴전 발효 첫날 상선 2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지만, 이스라엘의 휴전 위반 탓에 유조선 통항이 다시 중단됐다고 이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발효 후 일시적으로 열렸던 호르무즈 해협이 전면 폐쇄되면서 해협을 통과하려던 유조선들이 급격히 뱃머리를 돌리고 있다고 이란 국영 프레스 TV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해상 항적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해협 출구를 향해 운항 중이던 파나마 선적 유조선 '오로라(AUROURA)호'가 오만 무산담 연안 인근에서 갑자기 항로를 변경해 180도 회전한 뒤, 페르시아만 깊숙한 곳으로 회항했습니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보도가 거짓"이라며 "공개적으로 하는 말과 비공개적으로 하는 말이 다른 경우"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량이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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