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종전 협상 결렬...이란 호르무즈 변화없다 / YTN

 YTN YTN

21,200
4 ngày trước
■ 진행 : 정진형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두진호 국가전략연구원 유라시아센터장,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양측 모두 추가 협상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아직 장소와 시기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인데요. 추후 협상의 쟁점과 내용 오늘 전망해보겠습니다. 두진호 국가전략연구원 유라시아센터장,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미국과 이란의 첫 종전협상, 시작 전부터 어떤 협상 결과들을 도출해낼지 관심을 모았는데 일단은 뚜렷한 성과가 없이 끝난 상황입니다. 두 분도 다 관심 있게 지켜보셨을 것 같은데 어떻게 지켜보셨는지 먼저 말씀해 주시죠.

[두진호]
결론적으로 예상된 결렬이었다, 예상된 협상의 결렬이었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첫 술에 배부를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1979년 이슬람혁명 이후에 사실상 미국과 이란 간에 47년 만에 최고위급이 만났고 그리고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시작했던 장대한 분노 작전 43일 만에 최고위급이 만난 건데요. 그 중간에 뭐가 없었던 겁니다. 물밑접촉이라고는 있었지만 다 제3자를 통해서 왔다 갔다 했던 거고 대면을 위한 실무협상조차도 사실상 없던 상태에서 미국 입장에서는 조바심이 있기 때문에 JD밴스라고 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분신과 같은 정치적 엘리트 지도자를 보내서 의미 있는 협상을 하기를 원했던 건데. 결과적으로는 노딜로 끝났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해서 끝났다고 보기는 어렵고 앞으로 미국은 또 직간접적인 군사적 압박을 통해서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기 위한 노력들을 계속해나갈 거고요. 미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일정한 통제권을 행사하겠다고 속보로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그런저런 방법을 통해서 이란과 미국이 합의했던 2주간의 일시휴전을 유지한 상태에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압박을 통해서 휴전 모멘텀을 계속 가져가고 그 안에서 미국이 요구하는 종전안을 관철하기 위한 노력들을 계속해나갈 것이다 이렇게 전망합니다.

[앵커]
우리 교수님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정환]
상식선에서는 이번에 협상이 안 될 거라고 다들 생각하고 있었지만 미국의 파견단의 규모가 굉장히 컸다 이런 뉴스가 나오면서 일말의 기대를 가졌다라는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상식선에서 안 된다는 이야기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고 있고 이것이 엄청난 레버리지로 작용하고 있는데 이런 것을 포기하면서 갈 것이냐에 대한 의구심이 하나가 있었고 두 번째는 이란이 종전하려고 하면 사실 명분이 좀 필요합니다. 미국은 사실상 이란의 핵무기라든지 핵시설 그다음에 군사적 시설을 파괴했기 때문에 이미 실리적으로 거둘 건 거뒀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미국이 필요한 것도 명분이지만 사실 이란이 이렇게 타격을 받았기 때문에 오히려 자기네들이 어떻게 보면 이겼다는 명분을 가지고 협상을 마무리를 지어야 되는데 그런 명분이 사실 미국이 쉽게 줄 리가 없거든요. 그런 상황 속에서 이번 협상이 잘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사람은 시장에서는 많지는 않았던 것 같았다. 다만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워낙 대규모로 인원이 파견되다 보니까 이미 딜이 끝난 거 아니냐 하는 기대감이 일말 있었는데 정황상이라든지 상황상 협상이 한번에 끝날 일은 만무한 상황이었다 이런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결국에는 입장차만 확인한 자리가 아니었나 싶은데...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4122242170143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