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안 팔래?…다주택자 1만 2천 가구 대출 막고 비거주 1주택 규제 예고 [굿모닝 MBN]

MBN News MBN News

45,052
15 ngày trước
【 앵커멘트 】
정부가 다주택자에 대해 대출 회수 카드도 꺼내들었습니다.
만기가 도래해도 연장을 해주지 않기로 한 건데, 집을 팔아서 대출을 갚으라는 얘기입니다.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대출 규제도 조만간 내놓을 방침입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송파구의 9500세대 대단지 아파트.

다주택자가 양도세 중과를 피하기 위한 매도 기한이 사실상 보름 남짓 남았는데도, 선호도가 높은 소형 매물은 여전히 부족합니다.

▶ 인터뷰(☎) : 공인중개사
- "18평은 물건이 안 나와요. (다주택자들은) 거의 임대사업자 냈고요. 가져갈 만한지 임대사업자 내신 분들은 지금 안 팔려고 그러고."

정부는 연일 다주택자의 대출 문제에 대해 경고의 목소리를 냈고, 칼을 빼들었습니다.

오는 17일부터 규제지역 내 다주택자와 임대사업자의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은 만기가 도래해도 연장을 해주지 않기로 한 겁니다.

다만 팔기 어려운 불가피한 사유가 있거나 세입자가 있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허용합니다.

대출 연장을 막아 집을 매도한 대금으로 대출을 갚도록 유도함으로써 다주택자가 집을 팔게 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 인터뷰 : 이억원 / 금융위원장
- "일부 다주택자 등은 여전히 과도한 레버리지를 유지한 채 과거의 혜택을 누려오고 있습니다."

▶ 스탠딩 : 배준우 / 기자
- "금융당국이 밝힌 대출 회수 효과는 4조 1천억 원, 건수로는 1만 7천 건인데,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건 1만 2천 건입니다."

정부는 또, 연말까지 무주택자가 세입자가 있는 아파트를 사면 실거주 의무를 유예해주기로 했습니다.

투기적 목적의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대출규제 방안도 추후 내놓겠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배준우입니다.
[ wook21@mbn.co.kr ]

영상취재 : 김현우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그래픽 : 최지훈


Copyright MB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unity?disable_polymer=1

MBN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mbntv
MBN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mbn_news/